▲반핵울산시민공동행동 회원들이 7일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반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5년째 멈춰선 월성1호기 수명연장은 재앙”이라며 수명연장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주 월성1호기는 2012년 설계수명이 종료되어 가동을 멈췄다. 2009년 법적 심사기간이 18개월인 수명연장 심사가 5년째(57개월)째 지연되고, 같은 기간만큼 전기판매수익 ‘제로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체 전력의 0.7%를 생산한 월성1호기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전력난이 발생했다고 하는 정부보고서는 단 1건도 없다. 월성1호기 가동시 2269억원 적자가 발생하는 만큼 수명을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