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 청소년과 성인의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상담 및 치료 업무를 총괄하는 '울산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자리 잡은 울산시교통관리센터에 이 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센터는 이번달 내부 공사를 거쳐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는 면적 86㎡ 규모에 개인상담실, 심리치료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추고 전문 인력이 상담에 나선다. 주요사업은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 치료, 교육 등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인터넷 중독자 수 및 인터넷 중독률을 보면 울산시 인터넷 중독률은 7.4%로 전국 평균인 7.0%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2%가 잠재적 위험군, 0.2%가 고위험군이라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