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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진의 요가 칼럼 12] 가을과 체형 관리, 숩타 파완묵따사나 (Supta Pawanmuktasana)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10-01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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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바사나로 눕습니다. 두 발을 모아서 무릎을 구부려서 허벅지를 가슴 쪽으로 가지고 옵니다. 깍지 낀 손으로 무릎아래 정강이를 잡습니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십니다. 숨을 내쉬며 머리와 어깨를 들고 턱을 양 무릎사이에 가져댑니다. 이때 자세가 부담된다면 무릎과 턱 사이에 공간을 열어두셔도 좋습니다. 마음속으로 수를 세면서 몇 초가량 이 자세로 머무릅니다.마시는 숨에 머리 어깨를 내리고, 내쉬는 숨에 다리도 내려둡니다. 수련을 하는 동안에는 복부에서 느껴지는 압력과 호흡에 집중을 합니다.     © 울산 뉴스투데이

[PRASHANTI YOGA] 가을과 체형 관리, 숩타 파완묵따사나 (SUPTA PAWANMUKTASANA)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경진입니다.

천고마비, 말도 살찌는 계절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중에 휴일이 있게 되면,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 이유로 다음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더 고단한 것은 아닐까요?
 
선물을 받은 듯, 주중 휴일에 대한 설렘과 함께 식욕도 왕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위를 2/3만 채우는 것이 좋지만,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장애와 독소로 인한 복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소화를 도와줄 수 있는 '숩타 파완묵따사나(SUPTA PAWANMUKTASANA)'를 준비 했습니다.

파완(Pawan)은 바람을 의미하고, 묵따(Mukta)는 '자유롭게 하다', '풀어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바람을 빼내는 자세죠. 위와 장의 가스를 제거해 주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복부를 완벽하게 마사지를 해주고 혈액의 순환을 증가시키고 뇌와 신경복합체를 강화시켜주게 됩니다. 또 변비와 고창(鼓脹)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소화기관의 건강함을 위해 수련을 하는 동안, 이 자세는 등 근육과 허리를 편히 다스려 주게 됩니다. 이어 골반근육과 생식기관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게 된답니다. 이는 불임과 생리장애등에도 도움이 되죠.
 
이처럼 하나의 아사나는 하나의 기관에만 작용하지 않고 우리 몸 전체에 작용하게 심신을 건강합니다. 또한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하나의 아사나 보다 여러 아사나를 통합적으로 수련하는 것 역시도 중요하겠죠.
요가 수련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비결입니다.
 
그리고 더 하나,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제 4회 코리아 요가 컨퍼런스(Korea Yoga Conference 2014)'가 열립니다.
 
'Inhale, Love!'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가를 선보이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합니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코리아 요가 컨퍼런스 공식 누리집(http://yogaconference.kr)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진·자료 도움 = 진요가 SVYASA 차경진 원장, 052-254-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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