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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기쁨, 2배 되어 돌아오는 메이크원 '공유경제'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10-01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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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협업 소비' 두각 드러내
▲ 사진제공=국제뉴스     © 울산 뉴스투데이

소비의 개념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무조건 소유하고 독점해야 돈을 번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서로 나누어 쓰는 '공유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물건을 제값주고 구입해 사용하는 것 보다는 필요할 때에만 잠깐 빌려 쓰는 것이 낫다는 인식의 확산 때문이다.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러명이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 이른 바 '공유경제'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지난 2008년 미국 하버드 법대 소속의 로런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다.

대량 생산과 과잉 소비가 빈번한 행태에서 벗어나 공유경제를 통해 자원 활용성을 극대화하자는 것이 로런스 교수의 주장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의해 소비 심리가 변하면서 공유경제의 참 의미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유경제 개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의 공유경제사업 브랜드 메이크원 MAKEONE(www.makeone.com)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유로 구매 파워 획득을 꾀하고 있다.

메이크원의 플랫폼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에서 택배가 필요하다면 대기업 계열 택배사에서 저렴하게 지원을 해 준다. 또한 기계 설비 및 공구, 설비 자산 구매가 필요할 경우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메이크원 렌탈 서비스가 제공된다.

IT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고 싶은 중소기업이 있다면 저가 클라우드 기반의 MS 오피스 등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전기 절감, 법률 특허 회계서비스, 출장용 자동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 제공은 산단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미지 제고 및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여러 업체들의 공동 구매를 통해 강력한 구매력을 행사함은 물론 원가 절감의 혜택도 누리게 된다. 

메이크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경영해야 하는 사장님들의 경우 규모는 대기업보다 작을지 몰라도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의 경영 고민을 떠안게 된다"며 "공유경제에 참여할 경우 방대한 네트워크 속에서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어 수월한 경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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