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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공부법은?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09-29 12:53:00
  • 수정 2016-06-07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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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기업개발원, 성리학발상지 문화탐방 참가자 모집
참가비 무료…10월 11일 출발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조선시대 통치이념이자 길재, 정도전, 권근, 김종직 등에 의해 체계화된 성리학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이 내달 펼쳐진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울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리학의 발상지를 찾아가는 문화탐방을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최, 주관하며 삼성, 에스오일(S-Oil), 고려아연, 농협, LS니꼬동제련, (주)후성, 경동도시가스, 국민연금관리공단 울산지사 등이 후원한다.
 
▲ 사회적기업개발원은 내달 11일 울산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25여 명과 함께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등을 둘러보는 '성리학의 발상지, 한국의 전통문화를 찾아서' 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진행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의 문화탐방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목적지는 경북 영주. 이곳에 위치한 소수서원은 성리학의 발상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조선시대 사림의 사상적 본거지였다.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는 곳이었고, 선현에게 제향을 올리는 향촌사회의 중심 역할도 해왔다.
 
문화탐방과 관련 사회적기업개발원 김희진 주임은 “울산지역 청소년에게 성리학 발상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리학의 의미와 선비들의 학문정신 등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문화탐방을 기획했다”며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성리학 발상지 한국의 전통문화를 찾아서 문화탐방’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11일 오전 7시 법서읍사무소 주차장에 집결해 경북 영주로 출발한 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잇따라 관람하게 된다. 소수박물관에서 성리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엔 저잣거리로 이동하면 특별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저잣거리 특별공연에는 동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과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선비문화 마당놀이 및 두레농악을 선보인다. 두레농악은 평야지방에서 찾아보기 드문 독특한 농악으로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도 세 지역의 놀이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기타 차량 이동 시간에는 청소년 기자교실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 등이 펼쳐진다.

문화탐방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울산지역 초중학생과 이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10월 10일까지 사회적기업개발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2-27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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