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룡)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울산시교육청의 2013회계연도 예산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천기옥 위원은 강남교육지원청의 사립유치원지원 운영비 불용액 과다 발생 사유를 따져물은 뒤 예산편성 시 면밀히 검토할 것과  사립유치원 현장점검 및 관리감독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교운영위원회 도입시기, 도입취지에 맞는 운영 여부, 운영위원장 역량강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우수 강사진을 섭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했다.

송해숙 위원은 흡연학생 통계와 금연학교 운영기관 및 기간, 금연학교 위탁운영비 불용 사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체육영재교육원 사업비 불용액 사유, 위탁운영기관 및 2013년 수료 인원에 대해 질의하면서 체육영재발굴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최유경 위원은 관리수당이 보조인력이 아닌 교장, 교사에게 지원된 사유를 따져 물었고, 변식룡 위원은 예산 전용이 많은 이유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및 2014년 제1회 추경안 승인 등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