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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직장인 오케스트라, 무학과 함께 탄생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24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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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메세나협의회,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필두로 24일 '경남A&B 오케스트라' 창단
▲ 경남도 내 직장인들로 구성된 '경남A&B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24일 창단식 및 창단기념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로와 씨름하는 직장인들. 하지만 경남 직장인은 퇴근 후 피로 대신 악기를 다시 어깨에 짊어진다.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경남A&B오케스트라'의 이야기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을 필두로 하는 사단법인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직장인 음악인 오케스트라인 경남A&B(Art and Business) 오케스트라를 24일 창단하면서 경남대 예술관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도 함께 연다고 밝혔다. 경남A&B 오케스트라는 경상남도 내 '1호 직장인 오케스트라'다.

▲ 진지한 표정으로 첼로를 연습하고 있는 한 단원.     © 울산 뉴스투데이

이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의 대중화와 직장인들의 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단원 모집을 단행, 총 40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강도 높은 연습을 소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창단식에서 최재호 경남메세나협의회장은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차문호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 지휘자에 허준 진주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각각 위촉할 예정이다. 또 40명의 단원들은 '위풍당당 행진곡'과 '오페라의 유령'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하면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 울산 뉴스투데이
경남메세나협의회 관계자는 "경남A&B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경남대 예술관을 연습실로 실력을 연마해 오는 12월 3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또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과 기업을 위한 사내음악회 등을 무료로 펼쳐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지난 6월 제6대 회장으로 선임된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을 비롯해 석수근 전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본부장이 본부장직을, 한동진 전 경남도의원이 전무직을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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