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보건소는 구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 통계 산출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표본 조사 대상은 중구 복산2동에 거주하는 20가구로, 보건복지부가 계통추출법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20세대의 가구원들은 검진조사,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 등 3개 부문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검진조사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채혈, 폐기능검사, 구강검사, 임상검사, 안검사, 이비인후검사, 골밀도검사, 흉부X-선검사 등 14개며 건강설문조사 내용은 인적사항, 질병이환, 의료이용, 손상, 예방접종, 건강검진 유무 등이다.

영양조사에서는 음식 및 식품 섭취 내용, 식생활 행태, 영양지식 등 8가지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WHO,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건강지표 산출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