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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I, 울산 PDP 사업장 중심으로 '희망퇴직' 신청받아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24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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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SDI, 내달 31일까지 희망퇴직 원하는 직원 신청받아…울산 PDP 사업장 중심으로 진행돼

▲ 삼성SDI는 울산 PDP 사업장을 중심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삼성SDI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에 PDP사업장을 두고 있는 삼성SDI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삼성SDI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Plasma Display Panel) 사업 철수를 앞두고 근속 20년에 나이가 45세 이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31일까지 울주군 삼남면 울산사업장 PDP사업부 직원 4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1년치 연봉과 평균 1억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 20년 이상이며 45세 이상인 직원이다.
 
삼성SDI의 이 같은 결정은 사원협의회측에서 구체적인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요구해 마련된 것이다. 우선 대상은 PDP 사업부지만, 타 부서 직원들도 신청 가능하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PDP 사업 철수와 함께 인력 재배치 작업을 앞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희망퇴직 요청이 있었다"며 "강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SDI는 지난 1일 PDP TV 수요 감소를 이유로 오는 11월 30일 PDP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천안과 울산사업자 PDP 근무 인력 1,200여 명에 대해서 전원 에너지솔루션 부문 재배치를 약속하며 고용을 보장한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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