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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위원장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2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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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 열고 박영선 원내대표 향해 비난…심재철 위원장 "의사자 지정문제와 관련, 박 원내대표의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카카오톡 사건'과 관련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게 날을 세웠다.

심재철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최근 나에게 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했다"며 "그러나 정작 사퇴해야 할 사람은 박 원내대표다. 카카오톡 글 내용 중 '세월호 희생자 의사자 지정문제'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의사자 지정문제는 유가족의 요청이 아니다'라고 했으나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또한 "지난 5월 12일 원내 브리핑에서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 대표단의 요구사항이라는 점을 들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의사자 지정을 말한 바 있다"며 "지난 5월 20일 발표된 바 있던 보도자료에도 전해철 의원의 발언을 통해 의사자 지정문제가 유가족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말을 해놓고도 아니라고 하는 것은 세월호 문제를 7·30 재보궐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심 위원장은 앞서 번졌던 '카카오톡 사건'에 대해서도 운을 뗐다.

그는 "박 원내대표는 의사자 지정문제와 관련된 나의 '카카오톡' 글을 일부에게 전했던 것을 희생자를 비방한 것으로 왜곡했다"며 "국가의 참사를 정치권에서 정략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중립적이고 객관으로 특위 운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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