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영등포 달시장' 개최…사회적경제 주체도 함께 참여
▲ 서울 영등포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대안형 마을장터인 '영등포 달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장터를 풍성하게 꾸민다. © 서울 영등포구 | |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대안형 마을장터인 '영등포 달시장'이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마을장터 ‘영등포 달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영등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품 및 서비스 유통 판로를 지원하는 마을장터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마을 주민들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청년 소셜벤처, 문화작업자 등 모든 ‘마을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커뮤니티에 기반한 네트워크의 장이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등포구는 "올해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세대에 걸친 마을의 모든 주민이 지혜와 재능을 교환·공유하며, 일·배움·놀이 등 일상을 함께하는 ‘마을살이’를 본격적으로 구현한다"며 "마을살이의 핵심은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달마당’에 모여 있다"고 설명했다.
달시장에서는 ▲ 물건은 물론 재능이나 기술까지 다른 주민들과 바꿀 수 있는 ‘물물교환터’ ▲ 우산이나 시계 등 살림살이들을 고쳐주는 ‘마을수리소’ ▲ 면생리대, 양초,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생필품 워크숍’ ▲ 재봉틀이나 손바느질로 수선, 리폼해 보는 ‘재활용공방’ 등 마을 사람들 삶의 지혜를 교환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한 기타 사항은 달시장 누리집(
www.dalsijang.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서울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 02-2670-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