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합의 시도할 것…두 대표 "집권여당이 합의에서도 거부한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 직면할 것" 경고
▲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일(왼쪽), 안철수 공동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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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집권여당에게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두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을 결단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두 대표는 "21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것"이라며 "집권여당이 합의에서도 특별법을 거부한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어 "열흘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선과 관련해 국민들이 강력한 경고를 보내줘야 한다.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 이전의 과거로 퇴행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재보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을 가지고 수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