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는 22일, 24일 운항편 등 총 3편 우선 비 운항 조치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현지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인천 노선을 임시 비 운항 조치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24일 운항편 등 총 3편을 우선 비 운항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이와 같은 조치를 내리게 된 것은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17일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정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