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및 시민참여 위한 제반 사업 등 공동 노력할 방침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와 서울시가 '한양도성 정비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18일 서울 한양도성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참여를 위한 제반 사업 등에 공동으로 노력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와 함께 주변 문화재 정보 발굴과 전달 등에 대해 네이버의 지식백과, 지도 등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는 "대중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 유산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네이버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양도성을 온전히 보존하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한양도성은 태조5년(1396)에 축조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며 지난 2012년 1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