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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발연, ‘안전행복도시 울산 구축 ’심포지엄 개최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1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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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2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 '시민이 행복한 안전행복도시 울산 구축' 주제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안전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안전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안전포럼(대표 박종훈)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시민이 행복한 안전행복도시 울산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안전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기업체 업무담당자, 안전전문가와 관계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안전포럼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설비 노후화와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돼 가는 가운데 ‘안전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달 22일 개최한 바 있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을 위한 안전 콜로키움’의 후발주자로 기획됐다는 것이 울산안전포럼 측의 설명이다.

심포지엄은 연세대 조원철 교수, 충북대 임현교 교수, 울산안전포럼 박종훈 대표, 부경대 목연수 전 총장, 울산안전문화추진협의회 백승찬 대표, 울산공장장협의회 문대인 회장 등이 나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원철 교수가 ‘안전과 경제가 공존하는 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울산은 기업시설에서의 물리적 불안전 요소들은 제거돼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산업의 구조적 불안전, 기업 구성원들간의 지나친 이기심은 여전히 불안전 요소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안전한 기업환경 확립을 위해 기업구성원들의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임현교 교수는 ‘산업도시에서 안전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울산의 산업재해 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과거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교훈 삼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임 교수는 “안전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며, 안전이 몸에 배어 있어야 안전하다”며 “행복한 안전도시 울산은 시민의 적극적 참여에서 실현 된다”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울산과학대 서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울산안전포럼 박종훈 대표, 부경대 목연수 전 총장, 울산안전문화추진협의회 백승찬 대표, 울산공장장협의회 문대인 회장 등이 나서 지정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울산안전포럼은 재난위험성에 대처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 민․관․산․학․연 안전전문가 29명이 운영위원회와 산업안전분과, 생활안전분과 등으로 구성, 지난 3월에 출범했다.

안전포럼은 산업과 안전이 공존하는 ‘안전도시 울산’ 구현을 슬로건으로 ▲ 산업사고 예방 및 피해경감을 위한 지역 전문가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 민·관·산·학·연의 다양한 지역 안전전문가의 의견교류 및 이슈 발굴 ▲ 중앙정부와 연계한 지역안전의 발전방안 모색 및 국비사업 발굴 ▲ 행정기관의 안전정책과 연계한 기업, 지역의 안전증대 방안 연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울산발전연구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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