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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기름유출, 작년보다 두 배 늘었다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14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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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해양경찰서, 올 상반기 동해안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분석 결과 발표…전체적인 기름 유출량 두 배가량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올 상반기 경북 동해안의 해양오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올 상반기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건보다 1건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인 기름 유출량은 696ℓ로 전년 352ℓ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
 
사고 원인은 ▲ 고의 3건 ▲ 부주의 2건 ▲ 파손 1건 등으로, 고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절반을 차지해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환경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염원 별로는 예인선 4건과 어선 2건이다. 오염물질은 선저폐수가 410ℓ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유 150ℓ, 분뇨 96ℓ, 중유 40ℓ 순으로 조사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이후 기상악화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오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고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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