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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철회-임명 강행…朴 대통령, 어떤 카드 꺼낼까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13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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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정성근 후보자 거취 두고 박근혜 대통령 고심…지명 철회-임명 강행-자진 사퇴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 남아 있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13일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김명수, 정성근 두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말 동안 여론을 면밀히 살핀 뒤 오는 14일까진 최종 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이 오는 14일인 데다, 청와대가 모든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한꺼번에 처리하기로 하면서 결정을 계속 미루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김명수 포기' 카드로 야당 요구의 가장 큰 부분을 수용하면서 그동안 발목을 잡아온 인사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성근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위증 논란'이 갈수록 커지면서 청와대는 적잖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 후보자까지 낙마하면 인사실패 비판 등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일단은 밀고 나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지명 철회냐, 임명 강행이냐를 두고 박 대통령은 주말 숙고를 거듭한 뒤 최종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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