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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김무성, 전당대회 앞둔 마지막 주말 '혈전'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1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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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서청원-김무성 의원, 전당대회 앞둔 마지막 주말 맞아 바쁜 행보…12일부터 여론조사 실시, 결과도 '주목'

▲ 왼쪽부터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 김무성 의원.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빅 매치'가 펼쳐진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무성 의원과 서청원 의원이 각각 지역 당원들을 겨냥한 득표전략을 펼칠 예정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우선 12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3개 기관으로부터 1,000명씩의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전체 선거의 30%를 반영한다.
 
또 하루 뒤에는 전국 251곳의 투표소에서 당원을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 전당대회 당일에는 대의원 등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원과 대의원 20여 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는 70%가 반영된다.

김무성 의원은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이날 대구 지역을 돌며 지역표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은 영남권을 집중 공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지역 전체 대의원 비중은 39.8%로 수도권 대의원 비중인 35.6%보다 많다.
 
한편 서청원 의원은 이날 수원지역 재보선 후보사무소를 돌며 선거지원에도 나서는 등 수도권 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모색한다. 또 주요 지역 대의원 등을 향해 투표 독려 메시지도 전하기로 했다. '서청원 굳히기' 한판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지막 주말 선거전에 앞선 전날 합동연설회에서 양측은 서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며 전의를 다졌다.
 
서 의원은 김 의원이 '대권 포기'를 거부했다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김무성 후보의 이번 당대표는 막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의원은 합동연설회에서 "이런 정치공세야말로 구태정치의 전형이고, 반드시 없어져야 할 정치 적폐"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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