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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무참히 '격파'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2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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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

▲ 데뷔후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삼성 밴덴헐크.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삼성이 밴덴헐크의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와 함께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를 크게 이겼다.

밴덴헐크는 지난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7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포항 한화전 이후 3연승 질주중이다.

삼성은 선발 밴덴헐크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를 12-4로 격파했다. 반면 SK는 선발 고효준이 일찍 무너진 게 뼈아팠다.

삼성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삼성은 1회 1사 1루서 채태인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최형우의 몸에 맞는 공과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이승엽의 좌중간 안타로 1점 더 추가했다.
 
삼성은 2회 김상수와 나바로의 연속 2루타,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삼성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3회 2사 후 이지영의 우익선상 2루타,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1,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삼성은 나바로, 박한이, 채태인의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4회 무사 만루서 이지영의 2타점 우전 적시타, 6회 이지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에도 김상수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탰다.

삼성 타자 가운데 채태인(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나바로(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최형우(4타수 2안타 2타점), 이지영(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SK는 5회 김성현의 좌월 솔로 아치와 7회 2사 1,2루서 최정의 좌전 안타 그리고 8회 김상현의 좌월 투런 아치로 4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한편, 선발 고효준은 3이닝 10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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