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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일부터 너구리 영향권 벗어나…항공편 정상화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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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10일부터 8호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점차 벗어나…결항·지연됐던 항공편 재개 등 속속 '정상화'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제주도가 10일부터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결항·지연됐던 항공편이 재개되는 등 침착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시를 기해 제주에 발효됐던 태풍경보를 해제한 데 이어 오전 3시를 기해서는 제주 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풍랑특보로 낮췄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된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544.5㎜, 진달래밭 354.5㎜, 어리목 329.0㎜, 성판악 195.0㎜ 등이다.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 속도로 동북동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1m의 강도 중, 크기는 소형 태풍이다.
 
제주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제주를 잇는 항공기 운항도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4분 중국 청도와 제주를 잇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앞서 9일 태풍 '너구리'로 인해 하루 동안 출발·도착 항공편 236편(국제선 36편·국내선 200편)이 결항하고 국내선 82편이 지연 운항되는 등 하늘길이 막혀 관광객과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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