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르노삼성차, 車업계 최초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펀드 조성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0 10:32:00

기사수정
  •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자동차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위해 3년간 지원할 계획

▲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르노삼성자동차.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사무소에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중소기업청)와 투자기업(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지금까지 국내 42개 투자기업이 5,948억원을 조성했다.

르노삼성차는 중소기업청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각각 50억씩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자동차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르노삼성차와 직접 구매를 체결할 수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협력사와의 R&D 기반 파트너 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펀드 조성으로 부산지역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기술개발과 고용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올해 8월 북미지역으로 수출할 닛산 로그 생산에 부품 국산화율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유장희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