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강북교육지원청의 ‘프랜디스쿨’ 2기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서는 등 관내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문)은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프랜디스쿨’ 2기의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프로그램 60가족 모집에 1,200여 가족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1기(4~7월), 2기(8~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단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2주-현대예술관 운영), 자연체험(3주-울산생명의숲 운영), 독서체험(3주-강북교사독서동아리 운영), 탐방체험(4주-울산문화원연합회 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프로그램 참가가족을 선정하기 위해 교육장 및 교육청 관계자, 강북인성네트워크운영지원단 교사들의 입회하에 무작위 공개추첨 방식으로 프로그램별 15가족 총 60가족을 선정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일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가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문 교육장은 “프랜디스쿨 2기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문화감수성과 창의력 제고를 비롯 인성교육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