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이 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올해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 목표 1조 1,722억원 가운데 113.8%에 달하는 1조 3,343억원을 집행해 안전행정부의 6월 말 최종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대상(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안전행정부의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13억원, 2013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7억 6,500만원 등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기도 했다.
 
또한 자치구 평가에서는 북구가 최우수, 중·남·동구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울산시가 자금·지출·사업·총괄 등 4개 반의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 부서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해 얻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3월 말 평가에서도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재정 조기집행에 기여한 우수부서의 유공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