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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BBC 비커리, '향후 50년 동안 잊을 수 없는 경기'혹평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9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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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 참패후, 또 "스콜라리 감독의 수업은 이제 끝났다" 혹평

▲ 브라질 대표팀.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이 안방에서 치욕적인 경기를 펼쳐 전세계 축구 팬들을 충격속에 몰아넣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7로 참패를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인 남미 축구전문가 팀 비커리는 이날 "브라질 선수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아마 이날의 경기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50년 동안 잊을 수 없는 날일 것이다"며 "선수들에게 아빠 같이 다정하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수업은 이제 끝났다"고 혹평했다.
 
이어 팀 비커리는 "잔인한 브라질 관중들이 한 선수를 집중적으로 골라 혼낸다면 아마 프레드일 것"이라며 "언제든 지금의 브라질이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굴욕을 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반 11분 독일의 토마스 뮐러(26.바이에른 뮌헨)에게 선제골을 내준 브라질은 18분 만에 4골을 추가 실점하며 5-0 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번 무너진 브라질의 정신력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살아나지 못했다.
 
브라질은 후반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얼레(25.첼시)에게도 10여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면서 7-0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 브라질의 참패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응원단.     © 울산뉴스투데이
한편, 브라질은 후반 45분 오스카(24.첼시)가 만회골을 만들긴 했지만 1-7이라는 월드컵 준결승 역사상 가장 큰 점수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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