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교육부가 현장교원 중심 포럼과 전문가 포럼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는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고 현장 교원과 교육과정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교원 중심 포럼과 전문가 포럼이 연이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새교육개혁포럼’이 주최하는 제2차 ‘현장교원 중심의 교육과정 포럼’이 「고교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내용 · 학습량 · 대입과의 상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8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학회’가 주최하는 ‘교육과정 전문가 포럼’이 「국가 교육과정, 무엇을 왜 개정하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 · 이과의 장벽을 허물고 2030년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내용과 수업 방법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가 상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교원 및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가의 학문적 접근과 현장 교원 중심 포럼에서 제시된 실천적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