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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후보자 청문회, 9일 열려…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 어떻게 돌파할까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0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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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논문 논란' 김명수 청문회 9일 개최…여야 '대격돌' 예고

▲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9일 진행된다. 논문 대리작성 등 그간 불거진 윤리적 의혹들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진행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청문회에선 그간 제기된 김 후보자의 각종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등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야당 의원들이 날선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엄호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교원대 학술지인 '교육과학연구'에 모두 9편의 논문을 제자의 석박사 논문을 축약해 본인 이름으로 게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해 교내 학술지에 내고서 학교로부터 연구비 1,570만원을 받은 의혹도 함께 제기된 상황이다.
 
이어 교원대에 조교수로 임용될 당시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임시전임강사 경력이 부풀려졌고, 부교수와 정교수로 승진할 때 제출한 논문도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등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바 있다.
 
이밖에 언론사 기명 칼럼이나 특강원고 등을 대필시키고 수업을 대신하게 했다는 제자의 증언, 2010∼2012년 교육공무원 신분으로 정치후원금 130만원을 냈다는 의혹도 논쟁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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