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 9일 오전 9시 제주 앞바다 발령됐던 태풍주의보→태풍경보로 격상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제주도에 발령됐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와 서부 앞바다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10㎞ 해상에서 시속 27㎞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1m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은 이날 바다의 물결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3∼11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