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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2안타 터트린 타선 집중력 앞세워 'LG 제압'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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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와의 시즌 9차전에서 14-8로 승리, 2연패 탈출

▲  두산은 22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LG에 14-8 승리를 이뤘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두산이 LG와의 경기에서 22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집중력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9차전에서 14-8로 승리하며 2연패서 탈출했다.

두산은 정수빈과 민병헌이 4안타, 최주환 김현수 홍성흔은 3안타를 터뜨렸다.
 
경기 전 칸투가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했으나, 단체 폭발로 칸투의 빈 자리를 메웠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3번째 2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36승(38패)을 거두며 4위 롯데를 2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리오단이 부진했고, 신재웅을 제외한 불펜투수들도 무너지며 2연패해 43패(32승)째를 당했다.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러갔다.
 
1회초 두산이 선두타자 정수빈의 우월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2회초 2사후 김재호의 중전안타와 최재훈의 1타점 3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정수빈의 기습번트로 한 점을 더해 3-0으로 앞서 갔다.

LG도 곧바로 반격했다. LG는 2회말 이병규의 우전안타와 정성훈의 몸에 맞는 볼, 채은성의 중전적시타로 두산을 추격했다. 이어 최경철의 우전적시타까지 터져 2-3이 됐다.

그러자 두산은 3회초 3점을 더해 LG 선발투수 리오단을 조기강판시켰다.
 
민병헌이 좌전안타, 홍성흔이 중전안타를 쳐서 1사 1, 2루를 만들었고, 오재원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재호의 2타점 2루타도 터지며 6-2로 LG를 따돌렸다.

두산이 흐름을 주도하는 듯했으나, LG는 리오단에 이어 신재웅을 마운드에 올렸고, 신재웅은 피안타없이 불타던 두산 타선에 찬물을 끼얹었다.
 
신재웅이 호투하면서 LG는 5회말 5점을 폭발, 순식간에 역전했다.

LG는 오지환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손주인의 좌전안타 히트 앤드 런으로 무사 1, 3루가 됐다.
 
찬스서 박용택의 1타점 중전안타, 이진영의 1타점 좌전안타가 나란히 터졌고, 이병규의 2타점 2루타로 두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2사 만루서 김용의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7-6 역전까지 성공했다.

5실점한 두산은 6회초 그대로 반격했다.
 
두산은 2사후 6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최재훈이 유원상에게 중전안타를 친 것을 시작으로 정수빈의 좌전안타, 최주환이 윤지웅에게 우전 적시타로 7-7로 원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민병헌의 내야안타로 정수빈이 득점,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와 홍성흔의 좌전 적시타로 10-7, 다시 LG를 따돌렸다.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7회초에도 2사 후 집중력을 발휘, 4점을 더했다.
 
두산은 2사 1루에서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최주환의 인정 1타점 2루타, 민병헌의 2타점 좌전안타로 도망갔다.
 
두산은 2사 만루서 오재원이 볼넷을 골라 14-7에서 7회초를 끝냈다.

한편, LG는 7회말 이병규의 안타와 두산 수비 에러로 1사 3루가 됐고, 정성훈의 유격수 땅볼에 1점을 냈다.
 
하지만 이후 너무 멀리 달아나버린 두산을 따라가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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