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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화에 '대박 승리'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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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전에서 17-3 승리, 8회초 우천중단 콜드게임 승

▲  시즌 25호포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한 넥센 강정호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넥센이 한화와의 경기에서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넥센은 지난 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4홈런 포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7-3으로 리드중 8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넥센(45승1무30패)은 단독 2위를 지켰고 한화(23승1무46패)는 휴식기 후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1회부터 넥센 타선이 폭발했다.
 
2사 후 유한준, 박병호가 연속 볼넷을 얻어 나가자 강정호가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렸다.
 
그러나 한화도 1회 이용규의 중전안타 후 정근우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2회 멈치했던 넥센이 3회 다시 터졌다.
 
선두타자 이택근이 비디오 판독 끝에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이 볼넷을 얻은 뒤 박병호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강정호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김민성이 1사 2루에서 우월 투런을 보탰다.

윤석민이 몸에 맞는 볼을 얻은 뒤 로티노의 중월 2루타로 1사 2,3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동원이 바뀐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좌중간 스리런을 때려냈다. 서건창이 좌익선상 2루타로 다시 출루하자 유한준이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박병호의 안타, 강정호의 적시타,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3회에만 14-1을 만들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회말 1사 후 이용규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자 정근우가 몸에 맞는 볼을 얻었다. 2사 1,3루에서 김태균이 볼넷을 얻어 만루를 채우자 피에가 2타점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려 3-14로 추격했다.

득점이 멈추는 듯 했으나 넥센이 7회 박동원,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의 연속 안타와 박병호의 1타점 병살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가 7회말 1사 만루에서 피에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한 뒤 8회초 2사에서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결국 경기가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5이닝 3실점에 타선 지원을 업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2⅓이닝 동안 홈런만 3개를 허용하며 9실점했다. 넥센 조상우는 6회 58일만의 복귀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시즌 2호 한 이닝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3안타 4타점, 김민성이 2안타 4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택근은 역대 67번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한편, 강정호는 시즌 25호포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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