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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에 완봉승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9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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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D. 마틴이 7⅔이닝 무실점 역투, 채태인 쐐기 스리런 홈런 등으로 4-0 승리

▲ J.D. 마틴이 7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삼성이 롯데에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지난 8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J.D. 마틴이 7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올리고, 채태인이 쐐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킨 데 힘입어 4-0 완봉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지난 4월6일 울산 경기부터 롯데전 5연승을 내달렸다.
 
47승22패2무 승률 6할8푼1리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며 37승35패1무로 4위 자리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 선발 마틴의 역투가 돋보였다.
 
12일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 마틴은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고 구속은 141km로 빠르지 않았지만,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 등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위력을 떨쳤다.
 
한국 데뷔 첫 무실점 투구로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공격에서도 삼성이 2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린 뒤 박석민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 이승엽의 2루 느린 땅볼에 최형우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6회 홈런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와 야마이코 나바로의 볼넷으로 잡은 1사 2·3루 찬스에서 채태인이 롯데 구원 강영식의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143km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10m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7호 홈런. 채태인이 4타수 2안타 3타점, 김상수가 3타수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는 선발 옥스프링이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으나 시즌 5패(6승)째를 당했다.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최준석의 잘 맞은 타구가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러닝스로에 막히며 득점을 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한편, 9회 삼성 마무리 임창용이 9회 1사 1·2루에서 공 하나로 용덕한을 병살타로 솎아내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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