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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요없는 '광주지하철'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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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역사 및 전동차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9개 항목 모두 법정 기준치 밑돌아 매우 양호한 수준

▲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된 광주지하철.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광주광역시의 지하철 실내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지하역사 및 전동차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9개 항목 모두 법정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지하 역사의 평균 미세먼지는 법정 기준치 150㎍/㎥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65.9㎍/㎥ 이었으며, 실내공기질 공기오염 지표인 이산화탄소 역시 기준치 1,000ppm에 훨씬 못 미치는 426.7ppm으로 측정됐다.

일산화탄소 농도는 0.5ppm(기준치 10), 포름알데히드 9.4㎍/㎥(기준치 100), 이산화질소 0.014ppm(기준치 0.05), 라돈 21.0Bq/㎥(기준치 140), 휘발성 유기화합물 141.2㎍/㎥(기준치 500), 오존 0.014ppm(기준치 0.06), 석면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쾌적한 지하철'임을 입증했다.

전동차 공기질의 경우, 미세먼지는 기준치 200㎍/㎥의 33.5%인 67㎍/㎥, 이산화탄소는 평상시간대 655ppm(기준치 2000), 혼잡시간대 762ppm(기준치 2500)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공조환기 자동제어 운영, 친환경 자재 사용 등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기질은 고객의 건강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역사 및 전동차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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