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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에서 대박 난 스타는?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7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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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 멕시코의 오초아, 한국대표팀 손흥민도 거론

▲ 브라질 월드컵이 낳은 대박 스타 오초아.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를 통해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이른바‘대박’을 터트린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봤다.
 
이번 월드컵에서 몸값을 끌어올린 축구 스타는 단연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ㆍAS 모나코)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5월 4,500만 유로(약 617억원)의 이적료에 포르투에서 모나코로 이적했다. 그때만해도 과다한 이적료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24년만에 8강에 올려놨다.
 
더구나 그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터뜨리면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지금으로선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현재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놓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물밑 경쟁을 벌이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의 소속 구단인 모나코는 “아직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았다”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속내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한 계산된 발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숱한 화제를 낳은 골키퍼들도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멕시코의 ‘거미손’ 기예르모 오초아(29)는 아픔을 딛고 다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오초아는 지난 2011년 약물 검사에 걸려 대형 구단으로 이적하는 데 발목이 잡혔고, 결국 프랑스의 AC 아작시오와 계약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네덜란드 등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한 오초아는 아작시오와 결별해 현재 무적 신분이다.
 
그는 과거의 약물 양성 반응 또한 고의가 아니었다는 판정을 받은 ‘깨끗한’ 상태다. 오초아는 최소 20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스타리카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ㆍ레반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골문을 지켰던 티보 쿠르투아(22ㆍ벨기에)가 임대 계약이 끝나 다음 시즌 첼시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그의 자리를 나바스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벨기에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19ㆍ릴)는 브라질 월드컵이 배출한 신예 스타다.
 
득점은 1골밖에 없지만 수비수를 손쉽게 따돌리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렸다. 오리기는 리버풀(잉글랜드)과 도르트문트(독일)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우루과이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ㆍ리버풀)는 비록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선수를 깨무는 ‘만행’을 저질렀지만 잉글랜드전에서 터뜨린 두 골로 주가를 높였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리버풀과 수아레스의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며, 그의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네덜란드의 특급 조커 멤피스 데파이(20ㆍ에인트호벤), 한국 축구대표팀의 희망 손흥민(22ㆍ레버쿠젠) 등도 브라질 월드컵에서 샛별로 떠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유럽 언론이 꼽은 ‘리버풀에서 수아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10인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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