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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준비기간 중 땅구입…논란 불가피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7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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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15일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땅 78.35평 11억에 구입, 그날 대표팀 비공개 훈련 진행

▲ 월드컵 준비 기간에 땅을 구입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준비 기간에 땅을 구입해 논란이 일고있다.

7일 한 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텁' 한국 국가대표의 성적 부진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을 보름 정도 앞두고 수차례 땅을 보러 다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월 15일 '한국판 비버리 힐스'라 불리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땅 78.35평을 11억에 구입했다고 전했다.
 
또 땅을 구입하기 위해 그보다 앞서 지난 4월 초부터 가족들과 수차례 현장을 찾았다.

또한 대표팀 엔트리 발표 약 3주전인 지난 4월 18일, 토지대금 11억 가운데 10%의 계약금을 내고 이어 지난 5월 15일 잔금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토지를 구입하는 것인 만큼 위법은 아니지만 엔트리 선발과 월드컵 16강 진출 구상에 고심할 시점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토지 계약을 하기 3일 전인 지난 5월 12일부터 파주 NFC에 소집됐고 계약 당일인 15일에는 비공개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편, 홍명보 땅 운중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홍명보 땅 운중동, 한국판 비버리힐스?” “홍명보 땅 운중동, 부촌이구나” “홍명보 땅 운중동, 글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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