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1억원에서 크게 증가…여성과 장애인, 사회적기업의 조달 실적 전반적으로 늘어나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에서 여성과 장애인, 사회적기업의 조달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달청의 '상반기 조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성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수주한 비중은 지난해 6월과 연말 각각 5.7%와 6.3%에서 올해 6월에는 6.6%로 상승했다.
또한 이 기간 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실적은 지난해 6월 1,382억 원에서 올해 6월에는 1,96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도 지난해 201억원에서 올해는 36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소기업 지원 비중도 지난해 62~66%에서 올해 6월 70.2%로 나타나 지난해 연말에 비해 3.8%p 상승했다.
장경순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소액수액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 조달 전담 T/F을 구축하는 등 약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