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4강전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 © 울산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네덜란드가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4강전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시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전·후반 및 연장전을 0대 0으로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네덜란드는 경기 내내 공격했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후반,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고,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게 됐다.
코스타리카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시작, 코스타리카 두 번째 키커 루이스와 다섯 번째 키커 우마냐의 슈팅이 네덜란드 골키퍼 팀 크룰에게 막히면서 네덜란드가 5: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4강행에 성공했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결승전을 위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