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만에 월드컵 4강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24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가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8강에서 벨기에를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4강 무대에 올랐다.

또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 7분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이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리는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키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과인은 브라질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곤살로 이과인은 국제축구협회(FIFA)에서 부여하는 최우수선수(MOM)를 받았다.

한편,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로써 메시는 대회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