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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3번요추 골절상…사실상 월드컵경기 끝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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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대신 보호대로 고정한 후 보존치료 진행 예정, 회복에만 최소 6주이상 소요

▲ 3번 요추 골절상을 당한 네이마르.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네이마르가 척추부상으로 4강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이번 월드컵에선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의 '신성'에서 확고한 '에이스'로 거듭난 네이마르 다 실바(22, 바르셀로나)의 부상이 3번 요추 골절로 확인됐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4강서 독일과 만나게 됐다. 또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02년 이후 홈서 4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리와 맞바꿔 네이마르를 부상으로 잃게 됐다.
 
경기 후 ESPN 브라질판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의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척추 부위 골절로 인해 월드컵을 마치게 됐다"고 보도했다.
 
라스마르는 "척추 부위에 골절이 있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불행히도 경기에 나설만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순조롭게 회복한다고 해도 몇 주는 걸릴 것이다. 또한 당분간은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 네이마르의 월드컵이 사실상 끝났음을 알렸다.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을 보도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3번 요추 골절상을 당해 회복에만 최소 6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번 요추는 근육은 물론 하반신을 제어하는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위치이기 때문에 골절로 인해 신경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골절 자체는 치료에 어려움이 없지만, 염증이 생기거나 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다행히 네이마르의 경우 신경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라스마르 주치의는 수술 대신 부상 부위를 보호대로 고정한 후 보존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의 부상을 자세히 분석한 블리처리포트는 "요추 골절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회복에 8주에서 12주 가량 소요된다"며 "치료는 최소 6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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