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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간판 진종오, 짜릿한 역전승 '금메달'획득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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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ISSF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 ISSF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간판 진종오 선수.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ISSF 월드컵사격대회에서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역전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베이징월드컵 둘째날인 4일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 이대명(KB국민은행)과 함께 출전, 각각 본선 3위(588점) 및 4위(587점)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인천아시안게임에 청신호를 밝혔다.
 
총20발을 사격하는 결선에서 이대명은 초반 난조를 보이며 10발 사격만에 합계 96.8점으로 7위에 머무르며 사선을 퇴장했다.
 
반면 진종오는 꾸준히 3위권을 오르내리다가 동메달을 결정짓는 18발째 사격한 결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 동메달 리스트인 푸치펑(중국)과 180.9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만이 1,2위 결정전에 나갈 선수를 결정짓기 위한 경사를 실시했고, 이 경사에서 진종오는 10.4점을 기록, 10.3점의 푸치펑을 0.1점차로 제치고 1,2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19번째 사격까지 유스프 디케즈(터키)에 0.6점 뒤져있었던 진종오는 마지막 한 발을 10.4점으로 장식, 0.3점 차이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한편, 진종오는 오는 8일 열리는 대회 50m 권총에 참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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