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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王 펑리위안 여사, '별에서 온 그대'에 폭 빠지다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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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시절 시진핑주석 사진 보며, '별그대 속 도민준과 똑같았다' 재치 발언

▲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창덕궁에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걷고 있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패션을 아는 펑리위안 여사가 재치있는 말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선 시진핑 주석과는 별도로 펑리위안 여사는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을 방문해`소프트 외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펑리위안 여사는 흰색 치마와 롱재킷 등으로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부용지의 모습을 담은 패와 조각보 스카프, 한글 `별`과 `꽃` 모양의 병따개를 선물하며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별그대`에 비유했다.
 
이에 펑리위안 여사는 "나도 `별에서 온 그대`를 찾으면 좋겠다"며 "딸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별그대` 속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일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서울을 찾아 1박2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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