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적기업 복합 매장 효율적 운영, 수발주 지원사업으로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04 09:53:00

기사수정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 매장 '스토어 36.5' 수발주 지원 기관 공모…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받아

▲ 서울 10개소 등 25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 매장 '스토어 36.5'.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 활성화를 위한 수발주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오는 17일까지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 활성화를 위한 스토어 36.5 수발주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장인 '스토어 36.5'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사회적기업 제품 인지도 제고 및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을 위해서는, 매장 운영 효율화와 매출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진행된다.
 
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목표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 '스토어 36.5'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발주·배송·정산시스템 부재로 각 매장별 사회적기업별 입출고관리 등 일반관리비와 운송비가 상승하고, 사회적기업이 매장의 소량다품목 발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발주에서 입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비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관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영역 유통기업, 민간 기관과의 협업(공동 사업 추진, 투자, 자부담 등)을 통해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판매장 공동 수발주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판매장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공모한다는 설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판매장에 대한 수발주 지원을 통해 소량다품목을 패킹하여 일괄발송 가능, 수십개의 제품을 1장의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로 관리 가능하며 전산화에 따른 상품MD 정보를 활용 가능하게 된다"며 "사회적기업 제품의 민간시장 영역 진입 시 대응이 매우 용이해지며, 사회적기업 역시 관리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시스템화된 지원이 제품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 과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원(공간, 인력, 차량,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춘 업체 또는 기관 ▲ 공급자(사회적기업) 및 판매장 양 고객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역량을 갖춘 업체 또는 기관 ▲ 체계화 단계에 있는 판매장의 과도기적 성격을 이해하고, 내외부 환경 변화, 정책 변화 시 유연하게 대응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또는 의지를 가진) 업체 또는 기관 ▲ 사회적기업 및 제품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판매장의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는 업체 또는 기관 등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게는 월 최대 250만원 가량의 인건비가 지원되고, 차량지입운영비(월 최대 350만원), 운영관리비(월 최대 150만원) 등이 지원된다. 
 
(문의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www.socialenterprise.or.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