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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에 역전 勝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4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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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전, 시리즈 스윕·역전에 성공 5-4 승리

▲ 팀을 승리로 이끈 LG 정성훈.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LG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시리즈 스윕과 함께 역전에 성공하며 5-4로 승리했다.
 
경기 중반까지 3점차로 리드하던 LG는 6회와 7회 2점씩 내주며 역전 당했다.
 
그러나 LG는 8회말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 정의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정성훈의 희생플라이가 결승타가 되면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 타선에선 박용택 이병규(7번) 손주인이 3안타씩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0승(41패 1무)을 거뒀다.
 
반면 한화는 불펜이 무너지며 5연패로 45패(23승 1무)째를 당했다.

선취점부터 LG가 뽑았다.
 
LG는 1회말 박용택이 이태양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좌월 솔로포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LG는 2회말에는 이병규와 채은성이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쳐 찬스를 만들었고, 손주인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2-0이 됐다.

LG는 3회말에도 1사 후 박용택이 2루타, 이병규가 2사 3루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선 우규민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갔다.

호투하던 우규민은 6회초 2사 2루서 투구를 마쳤다.
 
그러자 한화는 고동진이 유원상에게 우전 적시타, 다시 맞이한 2사 2루서 대타 최진행의 우전 적시타로 순식간에 2-3으로 LG를 추격했다.

경기 중반부터 타격이 살아난 한화는 7회초 정근우의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후 이용규가 신재웅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근우가 신재웅의 4구 패스트볼에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4-3으로 역전했다.

한화는 이태양이 7회말에도 등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고, 박정진이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으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한화의 승리로 기울어진 듯했으나 LG는 8회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용의의 좌전안타와 손주인의 중전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대타 정의윤이 적시타를 날려 4-4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찬스서 LG는 1사 만루서 정성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4로 역전했다.

한편, 경기 막바지 다시 앞서간 LG는 9회초 마무리투수 봉중근을 투입, 봉중근은 시즌 15세이브를 올리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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