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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두산에 6-3 승리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4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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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안치홍의 결승 스리런 홈런 등으로 승리

▲ 10승 달성에 성공한 기아의 양현종.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KIA가 두산을 기분좋게 이겼다.
 
KIA는 지난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이 5이닝 2실점과 깔끔한 계투, 안치홍의 결승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34승38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34승36패를 기록중이다.

KIA의 첫 걸음이 가벼웠다.
 
1회말 선두 김주찬이 중전안타를 날리자 이대형이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려 홈에 불러들였다.
 
이범호가 볼넷을 골라내자 나지완이 모처럼 1루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안타를 날려 2-0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 선발 유희관이 안정을 되찾으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두산은 1회 1사 만루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끌려갔지만 4회 기회를 잡았다.
 
선두 칸투가 중월 2루타를 날린 뒤 2사후 최재훈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KIA가 5회 한 방으로 승기를 쥐었다.
 
1사후 이대형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이범호가 좌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나지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안치홍이 유희관의 초구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중월 3점포(11호)를 날려 승부의 물줄기를 가져왔다.

6회에는 2사후 김주찬이 왼쪽 기둥을 비켜가는 파울홈런에 이어 곧바로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4호)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쇄기점을 뽑았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동안 108개의 볼을 던지며 악전고투했으나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고 10승 고지를 밟으며 4년만에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6회 무사 2루부터 김태영, 심동섭, 최영필이 차례로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어센시오가 9회 1점을 내주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6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사후 맞은 홈런 2개(4점)가 아쉬웠다. 
 
오현택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추격을 기다렸으나 벨을 울리지 않았다.
 
9회 대타 정수빈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더 이상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9회 2사1루에서 민병헌이 2루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2루에서 아웃되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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