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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척과천·동천 야외물놀이장 개장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3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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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개장식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중구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척과천 야외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척과천 야외물놀이장은 총면적 7,000㎡규모로 동시입장 1,000여명이 수용가능하고, 유수풀, 어린이풀, 물놀이터,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876㎡의 유수풀은 울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물놀이터에는 인공폭포, 바닥분수, 어린이 슬라이드, 워터터널, 물버켓 등 다양한 시설이 완비돼 있다.

특히, 동천야외물놀이장과 달리 규모뿐 아니라, 수변공원을 활용한 300면의 임시주차장 확보, 화장실 2동, 실내 탈의실 1동, 의무실, 미아방지소, 방갈로 쉼터 등 부대시설을 확대했다.

또, 물놀이장 옆 옹벽에는 전문작가들이 참여해 입체모양의 트릭아트 벽화 15점을 그려, 어린이, 가족 등이 포토존으로 활용해 물놀이와 함께 1석2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중구는 우선적으로, 어린이들의 위생을 고려해 수돗물을 사용하고 수질여과장치 3대를 개장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작동시켜 깨끗한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안전요원 확보, 음식물 쓰레기 등 동천야외물놀이장의 초기 문제점을 개선하기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척과천과 동천의 야외물놀이장 운영을 민간 전문관리업체에 위탁해 전문 인력을 확대했다.

척과천은 안전요원 11명을 포함해, 간호조무사, 환경미화원, 야간 경비 등 총 20명으로, 동천은 안전요원 6명을 포함 15명으로 구성해 안전에 최우선을 둘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에 적색Zone을 표시해 이곳에는 어떠한 음식물도 절대 반입할 수 있으며, 3인 1조의 쓰레기 점검반을 편성해 수시로 점검하고 계도해 쾌적한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형시설물놀이시설에서 운영하는 입장시 방수가 가능한 손목밴드를 부착해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쳐 출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했다.

중구는 이처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어린이는 1,000원, 청소년은 2,000원, 성인은 3,000원을 입장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노인 등은 30~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지역에 동천과 척과천의 야외수영장이 동시 개장해 중구지역 주민은 물론, 울산시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멀리까지 갈 필요없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철저한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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