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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 개최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03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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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실습 기회 제공, 어학교육, 인성교육 집중 심화연수 후, 현지 파견 후 기업체 현장실습 이수 예정

▲ 교육부.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교육부가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은 지난 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동 사업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교육청 및 학교단위로 구성된 30개 사업단(9개 교육청 사업단, 21개 학교 사업단)을 선발했으며, 총 343명의 학생들은 독일, 스위스 등 12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지정 공모제 방식을 도입해 도제식 교육 중심의 선진화된 직업교육시스템을 갖춘 독일 및 스위스 국가 파견 사업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였다.
 
독일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부산기계공업고 등 3개 사업단, 스위스는 한국관광고 1개 사업단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에「한-스위스 교육·연구협력을 위한 협약(MOU)」, 지난 3월에「한-독 직업교육훈련 공동의향서(DOI)」를 각각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단 선정은 이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동발대식에서는 올해 참여학생 300여명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개인의 경력 개발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할 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참가학생의 학부모들도 함께 함으로써 특성화고 또는 마이스터고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공동 발대식 전후로 어학교육, 인성교육 등 집중 심화연수를 받고, 현지 파견 후 3~5개월간 어학·직무교육 및 기업체 현장실습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예방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각종 사고발생시 대처요령을 담은 안전관리메뉴얼과 현지 공관 등 비상연락망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현지에서의 위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학생 대표로 선발된 김장돈 학생(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국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만큼,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정밀기계분야를 이끄는 주역이 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또 김안나 학생(한국관광고등학교)은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외국의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받아 세계 최고의 호텔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2013년도 사업에 참여한 진수빈(‘13년 미림여자정보고, 현 삼성전자), 정윤정(’13년 순천효산고, 현 브런치마켓)과 학부모 장희선(‘13년 영락 유헬스고 추유진 어머니)씨 등이 참석해 이번 선발된 학생들에게 해외생활 경험과 학부모로서의 소감을 전달하였다.
 
한편, 교육부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주역인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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