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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3일 오후 개최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03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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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시진핑 중국국가주석, 3일 정상회담…日우경화 대응 및 북핵 등 논의 예정

▲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을 첫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문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미지 출처 = MBC 캡쳐)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3일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처음으로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문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시 주석의 방한은 기존의 중국 외교 관례와는 달리 북한·일본 방문보다 먼저 이뤄지는 것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현재 최대 외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핵 문제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반대' 등 직접적이고 진전된 대북 메시지를 담을 것을 요청하며 물밑 조율 중이나 중국 측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문구를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의 훼손과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 등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와 강력한 경고를 담은 메시지도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두 정상은 한중 양국 국민의 영사보호 강화를 위한 영사협정을 체결하고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촉진에 합의하는 등 10여 개의 협력문건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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