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 지식재산센터는 우수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제4회 울산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울산 소재 개인 또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진대회에서 선행기술조사와 전문가 검토,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입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울산상공회의소회장상, 참신한 아이디어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본 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내년 특허청에서 직접 시행하는 국민행복기술구현사업에 지원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사업 선정 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국내외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창업 또는 기술이전까지 아이디어 사업화 구현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심사의 신뢰도 향상과 아이디어의 기술이전 및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최종발표 심사방식을 기존 비공개 비밀심사에서 공개심사로 전환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8회 울산기술장터와 연계하여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옥션과 함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본 대회가 단순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만큼 아이디어 공개에 따른 기술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자출원 교육 및 공익변리사를 활용하여 사전 특허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ripc.org/ulsan)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