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성공적인 인사노무 관리를 위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인사·노무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을 지원하고자 내달 10일 오전 9시 상의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성공적인 인사노무 관리를 위한 실무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노무관리의 이론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기업체 실무 담당자를 양성하기 위한 ‘인사·노무 담당자의 필수 핵심실무교육’이다.

교육에서는 구건서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 근로계약·취업규칙과 인사이동 ▲ 퇴직·해고·징계 등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노무 관리 전반에 걸친 노하우 전수와 함께, ▲ 최근 개정된 노동관계법부터 근로시간 ▲ 통상임금의 정의 및 판단기준 ▲ 비정규직관리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사안까지 최신정보와 함께 대응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정보제공이 아닌 각 항목별 체크포인트를 제시하고, 인사․노무와 관련된 실무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 등에 관한 대법 판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울산상공회의소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최근 통상임금,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을 비롯해 인사 및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기업들이 많은 혼선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들이 인사노무 관리시스템의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찾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울산상의 회원업체 인사·총부·기획담당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에 게시된 신청서 작성 후 팩스(052-228-3150)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