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재활용·나눔문화 확산 위해 남창시장 일원서 열려
울산 울주군은 오는 8일 오전 10부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주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 제3회 친환경 울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쓰고 남은 물건의 교환·판매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제원리와 나눔 문화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나눔 장터에서는 생활용품을 비롯, 유아·문화용품, 문구류, 의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품목의 교환·판매가 가능하다.
또 건강검진 부스와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어린이 목걸이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참가 신청자에게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분리수거 가방도 증정키로 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7일까지 울주군 환경관리과(☎ 229-7694)로 전화신청하거나 울주군 홈페이지 나눔장터 코너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물품의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이 행사의 취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직접 주관하는 나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