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KT 시니어 IT서포터즈가 18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사무소에서 개최된 '2014 상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을 찾아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 울산KT IT서포터즈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젊은이들처럼 스마트폰을 잘 사용해보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해 좀 알만해지자 자신들의 답답했던 시절이 생각나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시니어 다섯분이 뭉쳤다.

울산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만난 이성자(69) 씨를 포함한 다섯분의 시니어들은 ‘스마트한 세상, 시니어 봉사단’을 구성 I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첫 활동으로 18일 개최된 ‘2014년 울주군 상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을 찾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클리닝서비스’, ‘궁금사항 해소’ 및 ‘구직관련 앱 설치 및 사용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일자리를 찾고 싶지만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실시간 구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설치, 사용법 등을 설명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노년층이 대부분인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폰의 사용법은 물론 취업관련 앱 등을 익힌 방문객들은 "또래 분들이 알려주어 더 쉽게 익힐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KT의 대표적인 CSV활동기관인 IT서포터즈(시니어 IT서포터즈)의 일원이기도 한 이들은 "부족하지만 배워서 나눠준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 가겠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문의 = KT IT서포터즈, 1577-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