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한국과 캐나다간 수소연료전지 기술사업의 교류협력 관계가 구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와 캐나다수소연료전지협회(이사 대릴 윌슨·Daryl Wilson)가 1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사업 협력관계 기반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가 열리고 있다.

양 협회는 양해각서에서 정부, 산업, 대학들의 합동과 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고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 합작추진과 개발노력을 통해서 폭넓은 시장혜택을 연구키로 했다.

또한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학업, 전문, 기업체들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유익한 수소연료전지 기술 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에너지 응용기술개발, 수소에너지 표준기술연구, 연료전지 응용기술, 연료전지차 수소저장탱크 연구 및 조사, 쌍방산업의 협력교류, 컨퍼런스와 워크숍 등을 증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협회는 수소 관련 시장교류를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다양한 협력분야들을 확인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각각의 웹사이트에 링크를 설치하여 한국과 캐나다 수소기업체들 사이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회 구성원들이 만드는 프로젝트나 기획들을 서로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사)한국수소산업협회(KHIA·Korea Hydrogen Industry Association)는 수소의 생산 경제 저장 유통 소비, 연료전지 및 수소와 관련한 소재 부품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울산에서 창립됐다. 현재 울산테크노파크 안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회원은 178명이다.